본문 바로가기

고택숙박3

안동 한옥스테이 농암종택 강각 사랑채 별채 긍구당 드론 전경 도산9곡의 비경을 품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분강촌 농암종택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 선생이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 직계자손이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는 650여년 전통의 종택이다. 안동댐이 건설이 시작되면서 종택과 사당, 긍구당이 여기저기로 흩어져 옮겨졌고 본래 종택이 있던 분천마을은 수몰되었다. 이 것을 영천이씨 문중 종손 이성원 선생이 이 곳으로 옮겼다. 분강서원이 재이건되면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분강촌으로도 불리며 일반인에게 한옥스테이 고택 숙박 체험공간으로 개방되고 있다. 집을 처음 지으신 분은 영천이씨 안동입향시조이자 농암선생의 고조부인 이헌(李軒) 선생이나 농암 선생이 불천위(不遷位)(不遷位)로 모셔지면서 농암종택으로 불리게 되었다. 안동 명품고택 한옥스테이, 농.. 2020. 8. 10.
안동 하회마을 옥연정사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자연에 다가가려면, 옥연정사 대청마루에 앉아 눈과 귀를 연다. 강물이 흐르고 나뭇잎이 흔들린다. 사방은 적요하건만 바람 소리가 홀로 낭랑하다. 두고두고 기억할 지금이 마음 깊은 곳에 잦아들길 기다린다. 누구나 ‘옥연정사’에서 보고 듣고 담는 고요의 순간이다. 이 집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만년의 거처로 지은 별서다. 국보 제132호 을 집필한 장소가 바로 옥연정사다.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이 여기에 이르러 깊어지는데, 깨끗하고 맑은 물빛이 옥과 같아 옥연이라 불렀다. 자연을 즐기고자 살핀 자리이니 얼마나 아름다웠겠는가. 앞쪽으로 낙동강과 하회마을이 한눈에 잡히고, 뒤쪽으론 울창한 숲이 상쾌하다. 자연에 스민 한옥을 이만큼 잘 보여 주는 곳도 드물겠다. 이 덕분에 손님의 절반 이상.. 2019. 9. 6.
안동 지례예술촌, 고택숙박 전통체험 드라이브코스 추천 고즈넉하지만 수려한 산세, 풀벌레와 바람 소리... 임하호의 물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해주다 밤이면 별들이 유난히 커 보이고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들리는 것이라곤 풀벌레와 바람소리 뿐, 아침이면 물안개 피는 호수가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첩첩산중, 굽이굽이 돌아 도착하는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보이는 것은 하늘 아래 산과 호수, 들리는 것은 풀벌레와 바람 소리 뿐 지례는 고요하고 옛스럽고 평안한 곳이다. 대청마루, 돌계단, 삐걱거리며 매 달린 문, 마당 한 켠의 장독대는 350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고택의 온돌 방에서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350년 고택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다 지례예술촌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예술인.. 201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