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1 안동 임하댐과 천연기념물 길안면 용계은행나무 이야기 700년을 그 자리에서 고향을 지키다 용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이다.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31m, 둘레 13m, 수명은 무려 700년에 달한다. 수몰 전, 길안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은행나무는 댐 건설 후 물에 잠기는 위치에 있게 된다. 옮기지 않고 그 자리에 흙을 돋우어 올려 심다 임하댐 건설로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하자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청원으로 수자원 공사와 정부의 지원으로 3년여 공사 끝에 15m 높이로 상식(흙을 쌓은 후 위로 들어 올려 심음) 후 보존하게 되었다. 상식 공사를 마친 후 은행나무 앞에서 고유제(큰 일이 있을 때 그 이유를 고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나 .. 2019.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