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은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 있어
온천여행지로 유명한 곳이다.
온천이라 하면 부모님 환갑이나 칠순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은 아이 데리고 가족탕이 있는 곳을 찾는
가족여행객들도 많이 있다.
울진의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대체로 시설이 노후되었는데
덕구온천리조트호텔이 리모델링을 했다기에
룸 내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스위트 듀플렉스를 예약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스위트 프리미어도 있지만
비용이 1만원 남짓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복층으로 예약.
(인터파크/약 30만원/조식없음)
슬라이딩 도어로 욕실 공간과
침실 및 거실 공간이 분리된다.
바닥은 물이 묻어도 미끄럽지 않아 안심.
욕실화 1개 있음.
가족탕이라기엔 좀 작지만
애랑 같이 씻기엔 부족함이 없는
대리석 욕조.
가운데 밸브를 돌리면
뜨끈한 온천수가 바로 나오는데
어른이 온천욕 하기에 적당한 온도다.
(42도)
온도를 낮추고 싶으면
온천수를 틀어놓은 상태에서
바깥쪽 조그만 밸브를 돌려서 찬물로 맞추면 된다.
욕실 어메니티.
1회용 칫솔/치약, 비누, 샤워캡 등등
구성은 다 갖춤.
샤워기와 변기가 분리되어 있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옷걸이.
계단은 생각보다 좁고 가파르다.
복층엔 쿠션 2개와 작은 찻상이 있다.
이 곳은 추가 인원을 위한
서비스 공간 느낌이다.
출입문 쪽에 있는 옷장.
금고는 없음.
추가 인원을 위한 여분의 침구가 있고
여느 호텔 같았으면 옷걸이에 걸려 있을
샤워가운은 없다.
단촐한 미니바.
믹스커피가 없다.
나만 없었나?
냉장고 생수 3병
녹차 티백이 전부.
카펫 바닥이 아니라서 퍼질러 앉아 놀기 좋다.
바닥은 따뜻했는데 방 온도는 약간 더웠다.
중앙난방이라 룸에서 개별 조절 불가.
(이건 미리 후기를 보고 여름옷으로 챙겨감)
워낙에 물이 좋아서 씻고 놀기 적당하고
대중탕을 이용하지 않아도 온천욕을 할 수 있어 좋았던
덕구온천호텔 스위트 듀플렉스 리뷰를 마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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