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1박2일 경암동 철길마을 불량식품 달고나

전주 여행 한옥마을 1박2일 코스 카페 숙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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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이어 들른 곳은 군산.

군산 역시 1박2일로 둘러보고 왔다.

첫번째로 간 곳은 군산하면 나오는

경암동 철길마을.

tv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는데

새단장을 했다고 해서

나름 기대를 품고 갔었다.

골목 군데군데 색색깔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추억의 만화 캐릭터도 그려져 있고...

나름 포토존인 것 같았다.

골목 곳곳에 예전 불량식품이나

뽑기 같은 것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들어서 있었다.

이런 물건들을 구경하고 사먹는 재미도 있긴 하지만

사실 이런 풍경은 굳이 철길골목이 아니라도

느낄 수 있는 것인데...

군산 철길마을 만의 특색은 없어보였다.

교련복과 예전 교복을 빌려 입고서

사진을 찍는 곳도 있다.

골목을 걸으면서 보니

가게들의 테마가 다 비슷비슷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만의

매력과 특색을 반영했다면 더 좋았을걸...

이건 그냥 상업지구화 된 것 같다.

간 김에 그냥 오기 아쉬워

달고나 하나 만들어먹고

근대화거리 흑백사진관에 들러 사진 한 장 찍고 나왔다.

 

군산 여행 1박2일 철길마을 흑백사진관 도도하라 아날로그 갬성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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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 볼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