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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 코스 말미오름 종달수다뜰 책약방 성산일출봉 지도

by 세상 밖으로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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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올레길 1코스

    코스 : 시흥리 정류장 ~ 광치기 해변
    총 길이 : 15.1km
    소요시간 : 4~5시간
    난이도 : ★★☆ (중)

    이미지 출처 : 제주올레 jejuolle.org

    올레길 1코스는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올레길 첫번째 코스로 성산일출봉을 끼고

    넓은 들판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제주올레 jejuolle.org
    1코스 시작

    이 곳이 올레길의 시작이자

    1코스의 출발점인

    시흥리 정류장(시흥초등학교)이다.

    스탬프 간세

    각 코스를 상징하는 스탬프가 담긴 
    간세 모양의 스탬프 박스가 있다.

     

    시작점, 중간지점, 종점에 설치 되어있는데
    제주올레 패스포트에 
    각 코스 스탬프 3종을 모두 찍으면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완주증과 완주메달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올레길의 다양한 방향표식

    * 간세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라는 뜻인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온 것으로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이름이다. 

    갈림길에서는 간세가 길을 안내한다.  
    시작점에서 종점을 향해 정방향으로 걷는 경우,  
    간세 머리가 향하는 쪽이 진행이므로 
    말 머리쪽으로 걸으면 된다.

     

    * 화살표
    화살표는 돌담, 전봇대 등에 붙어 
    길의 진행 방향을 알려준다. 

    파란색은

    정방향으로 걸을 때의 진행 방향.

    주황색은

    역방향으로 걸을 때의 진행 방향을 가리킨다.

    * 리본
    제주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리본과 
    제주 대표 특산품 감귤을 상징하는 주황색 리본.

    이 두 가닥을 한데 묶어 
    주로 전봇대와 나뭇가지에 묶어 놓았다. 

    멀리서도 눈에 잘 띄므로 리본만 잘 따라 걸어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1코스 안내센터

    올레 안내소와 간세

    안내센터에서는

    길 안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레길과 관련한

    여러 문화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쉬기도 하고 올레길의 정보도 얻고

    화장실도 들르고...

    지나치지 말고 꼭 들르자.

     

    말미오름

    안내센터를 지나 1코스의 첫번째 오름

    말미오름 가는 길.

    1코스에는 말미오름과 알오름
    2개의 오름이 있다.

     

    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나지막한 돌담을 두른 들판과 

    제주의 푸른바다.

    올레길 트레킹을 위해

    등산 스틱을 구매하는 경우,

    3단 접이식을 사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가방에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알오름

    종달 수다뜰 식당

    오름에서 내려와 종달리에 다다랐다.

    종달 수다뜰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이 곳 말고도

    성산 가는 해안도로쪽에도 식당이 있으니

    시간을 봐가면서 참고.

    종달 수다뜰 메뉴

    피로를 씻어 줄

    시원한 우도 땅콩 막걸리도 함께 주문.

    여러 잡곡류와 당근 주스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걸어야 할 길이 있기에

    가방이 무거워질까 싶어

    살 수는 없었지만 청정 제주의 농산물은

    보기만 해도 탐이 난다.

     

    올레길 1코스는

    전구간이 포장된 길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하지만 몇 시간을 걷기 위해서는

    발이 편한 워킹화 또는 트레킹화를

    신으면 발과 무릎에 무리도 안가고 좋다.

    종달리 옛 소금밭 구간과
    성산갑문 입구 구간 중
    약 4.6km는 휠체어 구간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무인 서점, 책약방

    방문객의 낙서가 벽에 가득한

    책약방

    이 곳은 무인 서점으로

    주인 대신 꼬마의 귀여운 손글씨가

    손님을 반긴다.

    좁은 가게,

    주인도 없이 운영이 잘 될까 싶지만

    생각보다는(?) 정리된 내부.

    온전히 들르는 사람의 양심에 맡기는

    무인 책방.

    책약방의 룰 ;

    보고 난 책은 제자리에.

    맨 아래 있는 책음 같이 보는 책.

    위에 있는 책은 사고 나서 읽어주세요.

    중간 쉼터인 목화휴게소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고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걸었다.

     

    성산일출봉

    제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은 올레길 1코스 끝부분에 있다.

    가족여행객도 있었지만 젊은 커플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여파로 해외로 가지 못하는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온 탓이 아닌가 싶다.

     

    올레길 1코스 종점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과 수마포해안
    터진목 유적지에서 본 오조포구 방향
    터진목 4.3사건 유적지

    성산일출봉을 내려와 수마포해안과

    터진목 4.3사건 유적지를 지나니

    어느새 1코스 종점인 광치기해변이다.

    걷느라 지친 발을

    시원한 바닷물에 적시며 여유를 부려본다.

    그렇게 종점 스탬프를 찍고

    1코스 걷기를 마쳤다.

    오름 2개가 있지만 걷기 어렵지 않은

    난이도 중간의 올레길 1코스 끝.

     

    제주 올레길 1코스 상세 안내

    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default.asp?search_idx=1

     

    제주올레

    종달리 옛 소금밭 사방이 바다지만 염전을 만들 갯벌이 귀한 제주는 소금도 귀했다. 그래서 종달리 사람들은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소금을 만들었다. 조선 중엽부터 1900년대까지 소금을 끓여

    www.jejuol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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