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시원한 가을 강진에서 역사공부와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울 여행 다녀오세요
1.강진다원
월출산 아래 푸르른 차향이 가득 강진다원
한국 제다 업계의 선두주자인 ‘태평양 다원’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면적이 무려 33.3ha에 이른다. 월출산 밑으로 넓게 펼쳐진 차 밭의 정경이 장관을 이룬다. 부드러운 곡선과 푸르름이 돋보이는 차밭은 월출산이 솟아 오른 바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강진 월출산 아래의 녹차는 강진 해남지역의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의 영향으로 그 뿌리가 더욱 굳건해졌다.
월출산은 큰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산 주변의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되었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은 월출산에서 나오는 차가 천하에서 두번째로 좋은 차라고 극찬한 곳이기도 하다.월출산 기슭은 해마다 5월 초가 되면 눈이 시리도록 푸른색으로 채색된다.
강진 다원은 취미로 다도를 즐기는 이들뿐 아니라 일반 나들이객들에게도 관광 명소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단지 관광이나 사진촬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윽한 차 향기에 취하며 녹찻잎을 따보는 이색체험을 할 수도 있다.
강진다원 :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93-25
입장료 :무료
2.백운동원림
천혜의 자연속에 깃든 그림같은 풍경백운동 별서정원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聃老, 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白雲洞)’이라 새기고 조영(造營)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이다.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건물은 다산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백운동 원림의 12승경을 노래한 시문을 남겼는데 이를 근거로 호남의 유서깊은 전통별서의 모습을 재현하게 되었다.백운동 계곡은 강진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으며 조선중기 선비들의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백운동정원 : 강진군 성전면 월하안운길 100-63
백운동정원 월출산다원주차장 : 전남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237(산오솔길로 10분정도 내려가면 백운동정원도착)
백운동정원 안운주차장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533-5(안내표지판 有,10분정도 산오솔길 오르면 백운동정원도착)
강진다원과 백운동정원은 코스이다. 같이 둘러보는 곳이다
3.다산박물관
다산기념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 유배지인 강진 유배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이다.
다산기념관은 다산선생이 생전에 남긴 친필 간찰과 저술, 주변 인물들의 자료를 수집·보관·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자료들로 다산선생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청소년·공직자와 단체가 참여하여 강진에서 다산선생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도록 다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실학에 대한 역사 공부하기에 좋은곳이다.
다산박물관 :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
이용시간9시~18시
휴무일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성인(2000) 청소년(1000) 군인(1000) 어린이(500)
주차시설 주차요금 : 무료 장애인시설
4.다산초당
조선 실학을 꽃피우다 다산초당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6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현판에 판각된 ‘다산초당'이란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집자해서 모각한 것이다
다산초당, 동암, 서암, 천일각 등의 건물과 ‘다산4경' 이라 부르는 정석, 약천, 다조, 연지석기산 등의 유적이 있다. 다산초당을 비롯하여 이곳의 다양한 유적을 ‘정약용 유적' 으로 통합하여 사적 10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다산초당 건물은 원래 목조 초가였으나 1936년에 노후로 인해 붕괴되어 없어졌던 것을 1957년 강진 다산유적보존회에서 그자리에 목조 와가로 중건하였고 현판에 판각된 ‘다산초당’이란 글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집자해서 모각한 것이다.
다산초당은 노후로 인해 붕괴되었던 것을 1957년 복원하였고 그 후 다산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다. 다산초당에는 이밖에도 다산선생이 「丁石」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긴 정석바위,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연못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사경과 다산선생이 시름을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다산초당 :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이용시간9시~18시
휴무일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요금 : 무료
다산초당을 지나 산오솔길로 걷다보면 백련사와 만난다.(20~30분 소요)
누군가 다산초당을 내려와 주차를 백련사에서 대기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수있다.
5.백련사
백년결사운동의 본거지 백련사
한지방유형문화재 제136호인 백련사는 만덕산이란 산 이름을 따서 ‘만덕사’라 하였으나 현재는 ‘백련사’로 부르고 있다. 백련사는 신라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1211년에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중창되었다. 특히 귀족불교에 대한 반발로 서민불교운동이 한창이던 1232년에 보현도량을 개설하고1236년에 백련결사문을 발표하여 '백련결사운동'을 주창함으로써 백련사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조선후기에는 8대사를 배출하여 전국에서 명실공히 으뜸가는 명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조선후기에는 몇차례의 중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대웅전, 응진당, 명부전, 칠성각 등의 건물이 남아있다.
천연기념물 제151호 동백나무군락
백련사 주변 5.2ha면적에 동백나무를 위주로 7,000여 그루의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와 함께 비자나무, 후박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나무 아래에는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특히 3,4월경 붉은 동백꽃이 만개한 후 바닥에 떨어진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백련사:강진군 도암면 백련사길 145
이용시간9시~18시
휴무일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요금 : 무료
백련사차집에서 차로 마무리하면 좋다
템플스테이 예약가능 (성인5만원,청소년4만원/여행주간 2만원(9월16~29일))
http://baekryunsa.templestay.com/
*프로그램 일정
첫째날
15:00~16:00 | 오리엔테이션(방사 배정, 사찰소개) |
17:00~17:30 | 저녁 공양 |
17:30~18:00 | 휴식 |
18:00~08:30 | 예불(禮佛) |
18:30~19:30 | 스님과의 차담 |
20:00~21:00 | 세면 및 취침준비 |
21:00~05:00 | 취침 |
둘째날
05:20~06:00 | 새벽예불(자율) |
07:00~07:30 | 아침 공양 |
07:30~11:30 | 자유행선(다산초당 포행, 동백숲, 산행, 명상 등) |
11:30~12:00 | 청소 및 소감문 작성 |
12:00~12:30 | 점심공양 |
12:30~13:00 | 회향 |
다산박물관-다산초당-백련사 코스입니다.
6.다산의유배지 사의재
사의재(四宜齋)는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 와서 처음 묵은 곳이다. 사의재는 이곳 주막집(동문매반가)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네가지를 올바로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산은 생각과 용모와 언어와 행동, 이 네가지를 바로하도록 자신을 경계하였던 것이다. '생각을 맑게 하되 더욱 맑게, 용모를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말(언어)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행동을 무겁게 하되 더욱 무겁게' 할 것을 스스로 주문하였다. 사의재는 창조와 희망의 공간이다. 사려깊은 주막 할머니의 '어찌 그냥 헛되이 사시려 하는가? 제자라도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얘기에 자신 스스로 편찬한 「아학편」을 주교재로 교육을 베풀고, 「경세유표」와 「애절양」 등을 이곳에서 집필하었다. 다산은 주막 할머니와 그 외동딸의 보살핌을 받으며 1801년 겨울부터 1805년 겨울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강진군은 오랜 고증을 거쳐 동문 안쪽 우물가 주막터를 원형 그대로 2007년에 복원하였다. 현재는 동문매반가(주막)와 한옥체험관을 운영중에 있다.
사의재:강진군 강진읍 사의재길 27
이용시간9시~18시
휴무일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요금 : 무료
7.영랑생가
영랑의 시혼이 살아 숨쉬는 영랑생가
중요민속문화재 제252호인 영랑생가는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를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원형 그대로 보존관리해오고 있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은 남도의 사투리를 음악성있는 시어로 표현한 서정시인이자 단 한줄도 친일문장을 쓰지 않은 민족시인으로 1903년 1월 16일 이곳에서 김종호의 2남 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어릴 때에는 채준으로 불렀으나 윤식으로 개명하였으며 영랑은 아호인데 문단활동시에는 주로 이 아호를 사용했다.영랑 선생은 1950년 9월 29일 작고하기까지 주옥같은 시 80여편을 발표하였는데 1930년 3월 창간한 ‘시문학’지를 중심으로 박용철, 정지용 등과 더불어 현대시의 새 지평을 열었다.선생은 생애 87편의 시를 남겼으며 그중 60여편이 일제강점기에 창씨개명 등을 거부하고 이곳 영랑생가에서 쓴 것이다.
문화재지정번호지정 일시 시대 규모
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 | 2007.10.12 | 대한제국시대 | 7필지/5,361㎡ |
영랑생가: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이용시간9시~18시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요금 : 무료
사의재와 영랑생가 코스로 둘러볼수 있습니다.
8.한국민화뮤지엄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민화의 모든 것한국민화뮤지엄
한국민화뮤지엄은 2015년 3월에 건립되어 전통 민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수집은 물론 전시와 교육, 맞춤형 체험학습, 포럼,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4,500여 점의 민화 유물 중 250점을 순환 전시하고 있으며 상시 배치된 전문 해설가의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대 규모 민화 전문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생활민화전시실, 춘화전시실의 4개 전시실과 민화체험장,4D가상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민화리빙아트체험을 개별 또는 단체로 상시 즐길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61-5
이용시간 09:30~17:3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성인(5000원,단체20인 이상 4000원) 학생(4000원,단체20인 이상 3000원) 유치원(3000원,단체20인 이상 2000원)
주차시설 주차요금 : 무료
9.청자박물관
청자, 그 천년의 신비를 빚다고려청자박물관
전남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에는 고려 초기부터 후기까지 고려청자를 만들었던 가마가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과 발전, 쇠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寶庫’이다.이 지역에서 지표조사된 청자요지(窯址)는 총 188개소이며,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요지의 50% 정도를 차지한다.이러한 중요성과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1963년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고려청자의 생산, 소비, 유통, 변천과정 등 고려청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상설전시 기획전시 특별전시 야외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청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주소 :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33
관람시간 : 09:00 ~ 18:00(화요일~일요일)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단, 청자빚기 체험장은 운영)
매표시간 :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매표 가능
관람료 : 어른 2,000원(30인 이상 단체 1,500원) / 청소년 1,500원(30인 이상 단체 1,000원) / 어린이 1,000원(30인이상 단체 500원)
주차시설 : 무료
체험인원 : 1회 체험 70명 가량 가능 (71명이상은 조 편성 후 순차 실시)
신청 및 예약 : 현장 신청 및 온라인·전화예약 (체험 3일전까지만 예약 가능)
문의 및 안내 : 사무실 061)430-3733, 청자빚기 체험장 061)430-3735
청자박물과 :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42-6
고려청자판매장
지상 1층의 한옥건물로 전시판매장과 주차장, 정각 등을 갖춘 청자판매장은 관요와 민간요의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관광객들의 동선을 줄여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청자를 비교·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명품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예술성과 실용성을 가미한 청자제품들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민화박물관과 고려청자박물관은 코스입니다.
글,사진 출처 : 강진군청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청자골종가집 한국탑 맛집 추천합니다
https://sshya000.tistory.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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