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여행지, 선성현문화단지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는
선비순례길 1코스이기도 하고
이야기가 있는 마을, 예끼마을과
물 위를 걷는 길, 선성수상길이 있어
제법 알려진 곳이다.
댐을 끼고 있는 문화단지 하면
제천의 청풍문화재단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한 선성현문화단지는
어떤 곳일까 궁금하여 둘러보았다.
안동호를 품에 안은 도산의 절경
선성현의 옛 관아를 복원한 이 곳은
안동댐을 끼고 있어 그 풍경은
어디를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입구를 지나 걸어 들어가는 길은
조경이 깔끔하게 되어 있다.
관아 입구에 왼쪽편으로는 카페가 있고
건물 앞쪽으로 문화단지 안내도가 있다.
의복 체험장 장관청.
주말에면 전통혼례도 열리기도 한다.
죄인을 다스리는 형리가 근무하는
형리청.
사극에서 많이 보던 주리를 트는 의자와
죄인을 압송하던 수레가 있는데
계단을 만들어 놓은걸 보니
수레에 타 볼 수도 있는 모양이다.
2층 누각에 올라
안동호 전망을 볼 수 있는 아문.
계단을 올라가 본다.
앞으로는 안동호가 보이고
뒤로는 고을 수령의 집무실인
동헌이 보인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현대식 건물은
화장실이다.
지방 고을로 출장 온 중앙 관리의 숙소인
객사.
객사 대청마루에서 동헌이 보인다.
중앙에서 파견 나온 관리가
고을 수령이 일을 잘 하는지, 노는지
감시하기 아주 좋은 각도다.
관아의 음식을 만들던 정지.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드는 부엌인데
정지는 부엌을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다.
관아 건물을 다 둘러보고서
쌍벽루에 올랐다.
산성공원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인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산성공원도 찬찬히 둘러봤을텐데
건너가지 않고 그냥 되돌아 왔다.
예끼마을 골목에 그려진 벽화와
트릭아트 포토존, 선비순례길,
선성수상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시간을 내어 둘러봐도 좋은 곳이다.
도산면 서부리 가볼 곳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 선성수상길, 이색 트레킹 코스 숨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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