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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타이머 12가지, 계란 반숙 7분부터 마스크팩 15분까지

by 세상 밖으로 202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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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분인지 몰라도 무엇을 하는지만 고르면 됩니다

     

    계란을 삶을 때마다 몇 분이었는지 다시 검색합니다. 마스크팩도, 플랭크도 그렇습니다. 시간을 재는 도구는 흔한데 정작 몇 분을 재야 하는지가 매번 걸립니다.

     

    그래서 온라인 시계 몇시(myeotsi.kr)를 만들면서 상황별 타이머를 12가지 넣었습니다. 만든 쪽에서 쓰는 글이라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길이를 고르는 대신 무엇을 하는지를 고르면 조사해 둔 기준 시간으로 바로 시작합니다.

     

    12가지 기준 시간

     

     

    길이로 고르는 프리셋과 상황으로 고르는 프리셋을 따로 두었습니다

     

    상황기준상황기준

    계란 반숙 7분 타바타 4분
    계란 완숙 10분 플랭크 1분
    고구마 찌기 7분 양치 2분
    파스타 8분 가글 30초
    스테이크 12분 뽀모도로 25분
    마스크팩 15분 발표 연습 18분

     

    계란 반숙은 한 값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6분이면 노른자가 그대로 흐르고, 7분이면 가장자리만 살짝 굳고, 8분이면 절반쯤 익어 점성이 생깁니다. 원하는 식감을 고르면 그 길이로 시작합니다.

     

    기준 시간은 물이 끓기 시작한 뒤부터 잰 값입니다. 찬물에 계란을 같이 넣고 끓이면 물이 끓어오르는 시간이 따로 더 붙습니다. 계란 크기와 냉장 여부에 따라 30초에서 1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도 화면에 같이 적었습니다.

     

    운동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타바타는 20초 고강도 운동에 10초 휴식을 8라운드 반복하는 방식이라 한 세트가 정확히 4분입니다. 플랭크 1분은 정답이라기보다 정자세로 버티면 준수하다고 보는 수준이라 기본값으로 잡았습니다.

     

    양치 2분은 국내 구강보건 기관들이 통상 안내하는 시간이고, 가글 30초는 구강청결제 제품 설명서에 흔히 붙는 값입니다.

     

    발표 연습 18분은 TED 강연 제한 시간에서 가져왔습니다. 진지하게 다루기에는 충분하면서 듣는 사람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길이로 알려진 값입니다.

     

    제품에 표기가 있으면 표기 시간이 항상 앞섭니다. 마스크팩이나 파스타처럼 제조사가 정한 값이 있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이 표는 표기가 없거나 기억이 안 날 때 쓰는 기준입니다.

     

    탭을 벗어나도 어긋나지 않습니다

    웹 타이머를 켜 두고 다른 창을 보다가 돌아오면 시간이 뒤처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브라우저가 보이지 않는 탭의 타이머를 일부러 느리게 돌리기 때문입니다. 배터리를 아끼려는 조치인데, 1초마다 남은 시간을 깎는 방식은 그 영향을 그대로 받습니다.

     

    이 타이머는 세지 않습니다. 시작할 때 끝날 시각을 기억해 두고, 화면을 다시 켤 때 지금 시각과 견줍니다. 요리하다가 다른 탭을 봐도 끝나는 시점이 밀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끝나면 소리와 함께 알림이 뜨는데, 브라우저가 첫 클릭 전까지 소리를 막기 때문에 화면을 한 번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상태를 시작할 때 검사해서 배너로 알려 줍니다. 브라우저를 완전히 닫으면 울리지 않으니 그것만 미리 알아 두면 됩니다.

     

    길이로 고르는 온라인 타이머도 같이 있습니다. 1분부터 60분까지 단추가 따로 있고, 주소로도 열립니다. 반복 실행을 켜면 뽀모도로처럼 이어서 돌릴 수 있고, 타이머는 동시에 5개까지 굴러갑니다. 로그인은 없고 맞춰 둔 설정은 브라우저 안에만 남습니다.

    서버시간, 세계시간, 디데이를 포함한 도구 7가지 전체와 각각을 만든 이유는 지식의 공유에 쓴 소개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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